2025년은 제주도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제주도는 지난 20년간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며 이를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올해는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특별한 해로 다채로운 기념사업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제주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기념하는 주요 활동과 비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주년 기념주간: 다채로운 행사와 국제적 평화의 울림
제주도는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제주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 기념주간’**으로 지정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학술대회, 공모전, 그리고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려 평화의 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할 예정입니다.
특히 10월에 열릴 평화음악회는 국경을 초월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20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과 홍보 콘텐츠가 제작되어 제주의 평화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세계평화의 섬 20년 백서 발간
제주의 평화사업의 역사와 성과를 기록한 **‘세계평화의 섬 20년 백서’**가 올해 발간됩니다. 이 백서는 2005년 세계평화의 섬 지정 이후, 제주가 걸어온 평화 실천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미래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새로운 비전: 세계평화의 섬 비전 2035
올해 말, 제주도는 향후 10년간의 목표와 실행 전략을 담은 **‘세계평화의 섬 비전 2035’**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평화, 경제, 사회,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제주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를 글로벌 평화 공동체의 상징으로 만들고, 국제사회의 실질적 평화 행동을 이끌어내는 플랫폼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평화의 역사와 미래를 이어가다
제주는 탐라시대부터 국제 교류를 통해 평화를 실현하며 부를 축적한 독특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기반 위에 현대적 평화 실천과 혁신을 더해 **‘역동적인 평화 플랫폼’**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기념사업은 단순히 과거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주의 평화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마무리
‘세계평화의 섬’ 제주도는 선언적 의미를 넘어 평화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글로벌 평화의 상징이 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2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제주의 평화 정신이 한층 더 빛나기를 기대하며, 평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제주도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