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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 아레테 콰르텟의 첫 발걸음과 포부

프시케 뮤직 2025. 1. 6. 14:31

금호아트홀이 2025년 상주음악가로 실내악단 **‘아레테 콰르텟(Arete Quartet)’**을 선정하며 새로운 클래식 음악의 장을 열었습니다. 이는 2013년 상주음악가 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실내악단이 선정된 사례로, **‘공명’**을 주제로 한 네 차례의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됩니다.


1. 아레테 콰르텟: 그들의 여정과 성과

아레테 콰르텟은 제1바이올린 전채안(28), 제2바이올린 박은중(24), 비올라 장윤선(30), 첼로 박성현(32)으로 구성된 현악 사중주 팀입니다.

  • 결성 및 데뷔:
    • 2019년 결성, 2020년 금호영체임버콘서트에서 데뷔.
  • 국제 콩쿠르 성과:
    • 2021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
    • 2023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성공적 경연.
    • 2024년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우승.

팀명 **‘아레테’**는 그리스어로 **‘탁월함’**을 의미하며, 클래식 음악을 통해 완벽함과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2. 2025년 아레테 콰르텟의 주요 공연 일정

올해 아레테 콰르텟은 금호아트홀에서 4번의 주요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공연들은 모두 멤버들이 직접 선곡과 구성을 기획하여 더욱 특별합니다.

  1. 신년음악회: Arete
    • 날짜: 2025년 1월 9일
    • 프로그램:
      • 하이든, ‘십자가 위 예수의 마지막 일곱 말씀’
    • 특징: 현악 사중주의 기틀을 세운 하이든의 작품을 통해 음악적 메시지를 전달.
  2. 감각 (5월 29일)
    • 프로그램: 하이든, 모차르트, 브람스, 비트만 등.
  3. 필연 (9월 4일)
    • 프로그램: 쇼스타코비치, 라벨, 버르토크의 대표 작품.
  4. 라스트 워드 (11월 13일)
    • 프로그램: 베토벤과 슈베르트의 걸작들.

3.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제도와 아레테 콰르텟의 포부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제도는 2013년 국내 최초로 도입되어 차세대 클래식 스타들을 발굴해 왔습니다. 피아니스트 김다솔, 선우예권, 바이올리니스트 박혜윤, 조진주, 첼리스트 문태국 등이 이 제도를 통해 성장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실내악단이 선정된 것은 클래식 음악 시장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첼리스트 박성현은 기자간담회에서 다음과 같은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국의 클래식 시장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솔리스트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팀으로서 다양한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4. 아레테 콰르텟의 독창성

아레테 콰르텟은 현악 사중주의 깊이 있는 음악성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청중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 직접 구성한 선곡: 멤버들의 음악적 색채와 해석이 담긴 공연.
  • 다양한 프로그램: 하이든에서 현대 작곡가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

5. 관람 정보 요약

  • 공연 장소:
    •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금호아트홀
  • 주요 일정:
    • 1월 9일: 신년음악회: Arete
    • 5월 29일: 감각
    • 9월 4일: 필연
    • 11월 13일: 라스트 워드

6. 아레테 콰르텟과 금호아트홀의 새로운 도전

2025년, 금호아트홀의 첫 실내악단 상주음악가로 선정된 아레테 콰르텟은 클래식 음악의 다양성과 팀워크의 가치를 청중들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들의 연주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음악적 깊이와 공명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